북한 "레이저3D인쇄기술 개발"

 

(2016-03-15) 북한 "레이저3D인쇄기술 개발"

 

북한이 레이저3차원(D)프린터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3월 15일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레이저3D인쇄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 오늘은 다양한 구조와 복잡한 형태를 가진 부품이나 제품, 형태 등을 적층인쇄방식으로 만들어내는 ３D인쇄기술이 오늘날 기계 제작, 일용품 생산에는 물론 건축과 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응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1>  레이저3D인쇄기술을 개발한 북한 연구언들의 모습 

 

조선의오늘은 컴퓨터지원설계 및 컴퓨터지원제작, 정밀수자조종, 광학, 전자, 화학, 재료 등이 일체화 된 ３D인쇄기술이 첨단기술의 종합체로 일부 발전된 나라들의 독점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와 첨단과학연구원 연구원들은 레이저３D인쇄기술을 북한 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３D인쇄자료처리 및 장치조종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이어 레이저３D인쇄기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조선의오늘은 새로 개발한 레이저３D인쇄기가 복잡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부품이나 제품형태를 정확히 설계하고 높은 정밀도로 가공할 수 있어 제품의 질과 생산량을 믿음직하게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종이나 수지분말, 금속분말 등 임의의 재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부품 제작과 가공에 드는 원가가 매우 낮아 많은 품종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데도 유용하다고 자랑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해 3D 프린터를 자체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3D 프린터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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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