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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과학

북한 과학기술자료 주문 서비스 운영

(2016-08-06) 북한 과학기술자료주 문 서비스 운영

 

 

북한은 과학기술전당을 만들면서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기존 과학기술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원들의 주문을 받아 과학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8월 6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과학기술전당 자료봉사처 직원과 인터뷰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전당을 선보였습니다. 북한은 과학기술전당이 김정은의 과학기술강국을 위한 업적이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사진1> 과학기술전당 모습 

 

그런데 과학기술전당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과학기술데이터베이스 구축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1억3850만건 약 43테라바이트(TB) 규모의 DB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조선의오늘은 김정은이 "전민학습의 대전당이며 다기능화 된 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인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보급망을 형성해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이 중앙에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물이 흐르듯이 보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망을 통해 북한 각지 연구원들이 과학기술자료를 열람하고 기술토론, 성과와 경험 교류 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조선의오늘은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에서 과학기술자료 주문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필요한 자료들을 주문해 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일종의 대리검색 서비스라고 합니다.

 

조선의오늘은 국가과학원 설계연구소가 건축, 건재, 건구, 기계설비와 관련한 기술자료, 정보기술부문의 각종 자료 등 수 천 건의 과학기술자료 주문 서비스를 통해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은률군과학기술위원회도 이 서비스를 이용해 식물성장촉진제와 고열탄으로 만들수 있는 연소첨가제 등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사진2>

 

조선의오늘은 전국 수 천 개의 과학기술보급 거점들이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가입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전국 과학기술보급 거점이 연결돼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은 과학기술을 산업생산에 이용하고 경제 효율성을 높이기 이해 과학기술허브를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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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