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분야에 몰아치는 모바일 열풍(2011.01.12)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도 애플발 모바일 쇼크가 강타했다.
지난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T 가전 전시회에서 CES 2011 중 디지털헬스 전시회에서는 헬스케어 업체들은 기존의 기기와 오프라인 서비스를 넘어 모바일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들의 대거 출현이었다.
건강정보 서비스 업체 타니타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으로 건강정보를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ZEO는 아이폰 등으로 수면 상태를 관리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컵셉트2는 피트니스 기계에 아이폰, 아애피드 등을 연결해 운동량을 체크하고 건장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계를 와후(wahoo)는 자전거에 아이폰 등을 장착해 자전거 운동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사진: 와후(wahoo)가 CES 2011에서 선보인 자전거 장착형 운동량 체크 서비스 모습
또한 소니엑릭슨이 엑스페리아 기반의 피트니스 및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 해주는 솔루션을 아이데시아가 스마트폰으로 혈압, 스트레스, 심장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체들은 손목시계형 헬스케어 기기들도 선보였다. 라이프컴(Lifecomm)은 활용량을 체크해주고 비상 상황 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손목시계형 제품을 선보였고 파티규어 사이언스 또한 손목시계형 건강정보 기기를 소개했다.
이밖에도 전 세계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연합인 컨티뉴아와 이 연합에 소속된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모바일과 융합된 헬스케어 솔루션 및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많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스베가스에서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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