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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일반

북한 김정은 조롱 유튜브 영상 인기

 

(2014-01-03) 북한 김정은 조롱 유튜브 영상 인기

 

 

지난 2013년 12월말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김정은 관련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버스커스(Tobuscus)가 올린 'What does the fax say?'라는 뮤직비디오는 게시 약 1주일만인 1월3일 클릭수가 172만을 넘었습니다.

 

토버스커스는 게임 분야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스타라고 합니다. 'What does the fax say?'는 김정은을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

http://youtu.be/pxDgQJBVJxg

 

 

 

 <사진1>

 

사진1이 해당 영상 모습입니다.

<사진2>

 

사진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상은 장성택 처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김정은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자신의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사진3>

 

사진3은 박근혜 대통령 모습입니다.

 

<사진4>

 

사진4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입니다.

 

 

<사진5>

 

사진5는 데니스 로드맨의 모습입니다.

 

 

<사진6>

 

급기야 이 영상에는 사진6처럼 김정일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영상은 북한의 공개처형을 비난하며 모든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내용과 북한의 통제되고 낙후된 상황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풍자와 패러디는 직설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만약 북한 당국과 김정은이 이 영상을 본다면 크게 화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영상에는 그런 내용도 있습니다. 북한이 이 영상을 보면 사람들을 죽이려 들겠지만 북한은 유튜브에 접근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 영상에 대해서 기존 처럼 무시할지 반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의 클릭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