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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통일부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10월 개최

 

(2014-04-11) 통일부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 10월 개최

 

 

국내외 북한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과 통일문제를 논의하는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가 10월 처음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예정) 서울에서 세계 북한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는 해외 학자 40여명, 국내 학자 70여명, 대학생 및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북한과 통일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국내외 학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적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적인 안보,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여성,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주제를 확장해 북한 및 통일 연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행사 기간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중 있게 접목시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중장기적으로 해외 북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일 외교의 자산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학술대회정치, 경제, 군사 뿐만 아니라 역사, 보건의료, 여성, 인구, 문학 등 다양한 주제 발굴 및 세션 구성됩니다. 통일문화행사는 ‘남북 분단현실’, ‘통일미래의 비전’, ‘한반도 역사’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문화공연과 전시 등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통일부는 남북 통일이 전 세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국내외 참석자들이 한반도 통일의 우호 세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한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 대학․기업 등의 연구소, 국제기구, 해외대학 등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