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4) 북한 "김정은 u시티 사업 지시"
북한 김정은이 지능형 도시, 에너지 절약형 도시 즉 u시티와 녹색 도시 건설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12월 12일 김정은이 "건축설계에서 세계적인 추세와 다른 나라의 좋은 것들을 받아들여 인류가 지향하는 녹색건축, 지능건축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어야 한다"는 교시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녹색도시는 생태학의 원리와 지속발전 이론에 기초해 사람, 자원, 자연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고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오염이 없는 생활 환경을 사람들에게 보장해 주는 도시라고 정의했습니다.
또 지능도시는 모든 도시정보(자연, 사회, 경제)들을 수치한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기초시설(컴퓨터와 네트워크)을 갖추고 가상모의현실기술을 비롯한 IT기술로 도시계획과 관리운영, 재해방지, 교통, 전자상업 등 모든 부문을 지능화한 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북한 김정은이 지식한 것은 첨단 u시티라는 것입니다.
로동신문은 지능도시가 지능화된 건물, 건축군, 지능화된 살림집, 구역들, 그것들을 연결하는 지능조종시스템 시설들로 구성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능건물안에는 각종 처리 및 관리설비, 지령체계 및 조종체계가 갖추어지며 일체화 된 정보처리체계에 따라 건물관리가 이뤄지고 건물의 조종관리체계에는 소방자동경보 및 화재방지, 지능조종관리, 보안감시, 급배수조종 등 조종체계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능형빌딩시스템을 설명한 것입니다.
지능살림집은 선진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기술과 함께 각종 지능화조종체계로 구성돼야 하며 여기에는 지능조종기술 및 현대화 된 통신기술을 적용한 상업봉사관리, 통신정보봉사, 지능화체계 등으로 구성된 관리 및 봉사체계들이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김정은의 구상을 받들고 도시계획과 건설, 경영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해 평양시를 비롯한 모든 도시들을 사회주의문명 도시로 훌륭히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의 지시를 받아들여 평양 등 주요 도시에 녹색도시, 지능도시를 반영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와 관련된 건설, 시스템 구축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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