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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사/북한 일반

북한 산림 복원 위한 'DMZ 미래준비의 숲' 사업 추진

 

(2014-12-25) 북한 산림 복원 위한 'DMZ 미래준비의 숲' 사업 추진

 

북한의 황폐한 산림복원을 위한 DMZ 미래준비의 숲 사업이 추진됩니다.

 

북부지방산림청, 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는 지난 22일 DMZ 미래준비의 숲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사진1>

 

협약 내용은 사진1과 같습니다.

 

우선 북부청,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는 북한지역의 황폐한 산림과 DMZ 주변 황폐지 복원을 위한 묘목 공급용 양묘장 운영 및 지속가능한 숲 관리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양묘장 시설, 묘목생산, 수종선정, 양묘기술 및 숲관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 북한 및 DMZ 일원 황폐산림 복원용 묘목생산, 조림, 숲가꾸기 지원 활동을 합니다. 또 대북지원을 위한 민관 산림협력 준비위원회(가칭)도 운영합니다.

 

협약의 기간은 2014년 12월 22일부터 2017년 12월 21일까지 2년으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운영하고 공동산림사업으로 발전되는 시기까지 필요시 상호협의 하에 협약기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에 산림이 황폐화돼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는 통일 후 한민족 모두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산림을 녹지화하는 작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