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2) 북한 "10대 학생들이 태블릿 프로그램 작성"
북한은 IT 인재 양성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를 위해 우수 사례를 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류경 사이트는 지난 2월 26일 '10대의 프로그람 명수들'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고 합니다.
류경은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컴퓨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 있다"며 "특히 머리가 총명한 어린이들을 찾아내 컴퓨터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수재양성사업에 큰 힘을 넣어 이들속에서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류경은 지난해에 진행된 전국프로그램경연 및 전시회에서 금성학원 고급3학년 백광송, 현진국 학생들이 외국어교육지원프로그램 희망을 내놓아 1등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와 교육용판형컴퓨터(태블릿 PC)를 이용해 외국어수업과 자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초급 및 고급중학교의 외국어교재가 다 들어있는 이 SW로 문법과 어휘들을 학습하고 시험을 칠 수 있으며 주제에 따르는 읽기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류경은 과거 김정일이 "우리는 컴퓨터 수재양성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보고 이 사업에 큰 힘을 넣어 컴퓨터수재를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라고 교시를 한 후 수재양성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 대한 IT 교육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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