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8) 중국 단둥시 SW 산업 단지 우대정책 문건
중국 단둥시 정부가 2011년부터 북한 접경지대에 383만㎡(116만평) 규모의 대단위 소프트웨어(SW)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북한 정부와 SW 경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중국 단둥으로부터 입수한 `단둥정부 단둥SW산업단지 우대정책 문건'에 따르면 중국 단둥시 정부는 압록강에 위치한 북한 황금평섬 맞은 편에 SW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입주 기업 유치하고 있습니다.
단둥시 정부는 문건을 통해 이번 개발이 북한 정부와 중국 정부가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 위화도와 황금평섬 개발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둥시 정부는 우선 40만㎡ 규모로 SW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최종적으로는 383만㎡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종적인 단둥SW산업단지의 규모는 여의도공원(약 23만㎡)의 1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미 단동SW산업단지에는 다수 기업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둥시 정부가 추진하는 SW산업단지 조성의 핵심은 중국기업들이 북한 개발자를 활용해 SW를 개발하거나 SW 개발을 아웃소싱해주는 것입니다. 단둥 지역 SW업체 관계자는 "북한은 인원과 기술 등을 제공하고 중국 측에서는 장소와 자금, 영업을 책임지며 공동으로 발전하는 모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해당 문건 내용입니다. 참고 하십시오.
당시 해당 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081102010151739001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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